마산서 FLL 코리아페스티벌 ‘팡파르’

마산서 FLL 코리아페스티벌 ‘팡파르’

“마산로봇랜드와 함께 할 미래 로봇 개발자의 꿈을 키운다!”

경남 마산시와 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 주최, (주)알코와 마산밸리 주관의 ‘2010 제7회 FLL(First LEGO League) 코리아페스티벌’이 스마트 무브(Smart Move)를 주제로 지난 29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인 조성과 관심 확대, 관련 콘텐츠 확보가 목적이다.

FLL(FIRST LEGO League) 대회는 지난 9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500팀, 5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 행사다. 9~16세의 청소년이 5~10명 단위로 팀을 이뤄 팀워크, 문제 해결, 창의성, 분석적 사고 등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해결한다. 단순 지식이나 기술의 경연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협동해 다양한 연구와 로봇 디자인, 로봇 경기 부문을 준비하기 때문에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자질은 물론 로봇과 인터넷, 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한국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팀은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돼 오는 4월 미국대회와 5월 유럽대회에 출전한다.

마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