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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카메라로 위치인식 로봇청소기 출시


39가지 센서 탑재…외출 시에도 안심청소

삼성전자는 5일 카메라로 위치를 인식해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탱고'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탱고는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 영역을 인지함으로써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한다.

카메라 센서와 자이로센서 등 13개 청소 관련 센서로 청소 영역을 ▲보고 ▲찾고 ▲먼지를 쓸고 ▲담고 ▲잡고 ▲흡입하고 ▲필터로 거르는 7단계 청소 기능으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충돌·추락·들림 방지 센서 등 26개 안심센서로 분당 6천 번의 공간을 분석해 물체에 민첩하게 반응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문턱도 기존 1cm에서 2cm까지 넘을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탱고의 'i-지킴이(고급형 한정)'을 이용할 경우 청소 경로를 사용자 임의로 차단해 특별히 보호해야 할 사람 주변이나 가구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준다.

머리카락 엉킴방지 브러시로 흡입구를 늘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고, 고급형에는 먼지통에 진공청소기를 연결해 손쉽게 먼지를 비우도록 했으며 사용방법과 청소 진행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상무는 "로봇청소기 시장은 연평균 약 30%에 달할 정도로 성장전망이 밝다"며 "업계 최초로 비전시스템을 상용화한 것 같이 로봇청소기 기술발전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지킴이가 제공되는 고급형 모델은 70만원 선, 보급형은 50만원 선이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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